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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렸던 부부,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인플루언서 김수미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는 사실, 믿어지시나요?
SNS를 통해 늘 친구 같고 연인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워너비 부부'로 불렸던 두 사람이기에 이번 소식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입니다.
도대체 지난 1년 동안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늦게 도착한 이별 통지서
지난 1월 16일, 개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덤덤하지만 묵직한 글을 올렸습니다.
"작년 저희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부부로서의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었죠.
이미 법적인 정리는 작년에 끝났지만, 대중에게는 해가 바뀌고 나서야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한 것입니다.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14년간 함께해온 시간들이 추억 속으로 남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너무나 쿨했던 그들의 방식
두 분이 예능에서 보여줬던 그 달달했던 케미가 아직도 눈에 선한데, 사람 일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네요.
사실 두 사람의 이별이 더 화제가 되는 이유는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 때문일 겁니다.
개코의 아내 김수미 씨는 뷰티 브랜드 CEO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남편 못지않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었고 두 사람은 방송과 SNS에서 서로를 '베프'처럼 대하는 쿨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거든요.
"다시 태어나면 개코와 결혼 안 한다"는 과거 농담 섞인 발언이 재조명되기도 하지만, 결국 그들은 이별조차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성숙한 방식으로 매듭지었습니다.

부부는 마침표, 부모는 진행형
비록 부부로서의 연은 끝났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부모"라는 이름으로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개코는 입장문에서 "아이들의 부모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죠.
억측이나 루머 없이 깔끔하게 사실을 알리고 양육에 집중하겠다는 태도는 역시 베테랑 아티스트다운 대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잉꼬부부의 대명사였던 그들의 이혼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더 멋지게 빛날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야 하지 않을까요?
과연 '솔로'로 돌아온 개코의 음악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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